모르면 손해보는 아파트 사전점검 셀프 점검 (체크리스트, 준비물)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을 셀프 점검을 할지, 업체에 맡겨 대행으로 할지 고민 끝에 직접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입주 전 아파트 사전점검 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파트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사전점검 과정

1. 사전점검 일정 예약
미 예약 또는 예약 일자 외 방문 시 출입이 제한되오니 반드시 예약된 일시에 방문하여 사전점검 시행하셔야 합니다. 건설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사전 방문 일정 예약 팝업이 뜹니다. 계약자 정보와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여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사전점검 예약이 완료되면 건설사 측에서 사전점검 예약 관련 문자를 보내줍니다. 문자에는 주의사항으로 지참물, 방문 장소, 사전점검 관렴 문의 번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사전점검 당일
사전점검 예약 일시에 방문하니 입구에서 신분증을 확인하고 자동차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계약자 본인이 방문 시 신분증이 있어야 하며, 계약자 본인이 미방문 시 위임장, 계약자 신분증 사본, 대리인 신분증이 있어야 합니다.

3. 사전점검 키트 수령
동호수 및 신분증 확인한 후 건설사에서 준비한 사전점검 체크리스트와 키트를 받았습니다. 키트에는 볼펜, 물티슈, 수평계, 쓰레기봉투, 줄자, 포스티잇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간식(빵과 초콜릿), 생수, 음료수, 슬리퍼, 라텍스 장갑을 제공해주셨습니다.

4. 사전점검 셀프 점검
건설사 및 입주예정자 협의회에서 제공하는 준비물 외에 직접 챙겨간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자: 화장실 천장, 높은 선반 등 확인합니다.
-라이트: 붙박이 안쪽 및 어두운 공간 확인을 위해 필요합니다.
-비닐봉투: 비닐봉지에 물을 가득 채운 후 배수구에 부어서 배수 확인을 합니다.
-휴대폰 및 휴대폰 충전기: 전기가 안 들어오는 콘센트 확인을 합니다.
-포스티잇과 테이프: 하자 발견된 곳에 포스티잇을 붙이고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직접 만든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공책: 치수를 측정하고 기재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5. 사전점검 셀프 진행방법
건설사에서 제공한 체크리스트를 기초로 점검을 진행하였습니다. 인원은 2명이 점검하였으며 14시부터 시작해서 16시 30분에 점검이 완료되었습니다. 저는 역할분담을 나눠서 각자 점검해야 하는 장소와 역할을 나눴으며 1차 점검이 끝나고 역할을 바꿔서 놓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6. 사전점검 셀프로 해본 후기
벽지 오염, 실리콘 마감 불량, 도장 불량, 일부 콘센트 전기 안 들어옴, 타일 일부분 파임, 선반 단차 등 하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행이 중대하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발견된 하자는 체크리스트에 자세히 기술하였고 추후 보완된다고 합니다.
사전점검 업체에 대행 요청 시 평당 1만원으로 34평 기준 34만 원 이내 비용이 발생합니다. 사전점검을 셀프로 진행하기로 마음먹고 미리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서 사전점검 셀프로 하는 방법을 공부하였습니다. 첫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을 직접 해보니 미리 공부하고 준비하면 충분히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사전점검 직접 셀프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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